- 현재와 회상, 꿈과 환상이 교차되며 구축되는 세계.
- 동화적 인물과 무대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의 근원과 고독을 시적으로 통찰해내다.
- 잔혹한 세상을 살아내는 소년과 소녀의 비밀과 연대
"그거 아니? 내 집은 문과 지붕이 진짜 과자와 빵으로 되어있다."
"그게 내 비밀이야. 비밀은 지켜야 해.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
◎ 공연 개요
■ 공연 일정 : 2025. 12. 25.(목) ~ 12. 31(수)
■ 공연 시간 : 19:30(화-금) 15:00, 18:00(토-일), 15:00(31일)
■ 관람 연령 : 11세 이상 ~ ■ 러닝 타임 : 약 60분
■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극단 성시어터라인
◎ 작품 소개
“동화적 인물과 사건, 무대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의 근원과 고독을 시적으로 통찰해내는 내공”
“모든 것이(연출,배우,스텝) 신춘처럼 기다려지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2013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분 당선작 심사평 中
“소외되고 행복하지 않은 현실을 살아내는 청소년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엿보다.”
1789년 시집 “순수의 노래”에 실린 영국 시인 윌리엄블레이크의 ‘굴뚝 청소부’는 굴뚝 청소하는 어린 청소부의 슬픈 삶을 통해 아동 노동의 어두운 현실과 착취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동화동경>은 기존의 세계에 체념하는 무기력한 대상으로서의 청소년을 그리기보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적인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이야기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화동경>은 과거의 한 시집에서 발견한 작고 여린 모습의 소년에게 굳건한 의지와 견고한 내면의 강인함을 입혀 새 생명을 부여했습니다. 청소년이 공감하는 8가지 비밀스런 능력을 부여하여 그들이 꿈꾸는 세상에 감각적으로 다가서고자 합니다.
◎ 기획 의도
오직 연극만이 지닌 생생한 호흡과 깊은 울림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새롭고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의 최초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주목하여 그들의 고유한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 감각과 감성에 울림을 전하는 연극 경험은 그 중 가장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목소리와 시선이 출발하는 지점부터 도달하는 과정을 포착하고 청소년의 빛나는 감각과 지성을 깨우고 내면 깊이 가닿는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동화동경은 잔혹한 현실 속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서로 비밀을 공유하고 연대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근원을 찾아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여전히 참혹한 전쟁과 환경파괴 속에서 생명이 유린되고 학대와 폭력이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주체가 누구이며, 그러한 세상의 핵심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연출 의도
동화동경은 말하기와 듣기의 힘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내고자 합니다. 잔혹한 현실과 동화의 세계가 교차되며 낯설고 비일상적인 움직임과 말을 통해, 인물과 상황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보다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합니다.
낯설게 하기를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감정 자체보다 감정이 만들어내는 기이한 기류를 드러냅니다. 배우의 신체와 움직임이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며, 장면마다 합창·프리즈·단체 이동·지휘 장면 등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만듭니다.
움직임의 패턴이 반복되거나 변형되며, 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로 재구성되며 이야기세계를 펼쳐냅니다.
◎ 시놉시스
자연이 파괴되고 인간성이 말살된 어느 시대. 하얀 파도가 부서지던 푸른 바다는 사라지고, 끈적한 기름과 매캐한 연기로 뒤덮인 마을에 굴뚝 청소를 하는 한 소년과 지켜보는 노인이 있다.
옆집에서는 알 수 없는 재료로 빵을 만들어 쉴 새 없이 화덕에서 굽는다. 빵집 여자는 굴뚝 청소를 제대로 못하면 “누이처럼 구워질 거다”라고 소년을 위협한다.
어느 날 일손으로 팔려온 한 소녀가 나타나자 소년은 그동안 지켜온 여덟 가지 비밀을 털어놓는데… 과연 비밀을 나눈 소년과 소녀는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 배우
- 심은우
- 황규찬
- 김태경
- 김재호
- 박성환
- 김소강
- 박해린
- 김건우
◎ 제작진
- 드라마터그 김미정
- 무대 송성원
- 조명 박주원
- 영상 김상호
- 움직임 권영호
- 작곡 김동식
- 음향 조소영
- 연주 김은혜 오리온
- 의상/소품 조현정
- 분장총괄 안혜라
- 분장 최비올레타
- 조연출 심준
- 예술교육 현슬기
- 무대감독 김정우
- 제작PD 배명한
- 홍보총괄 손영태
- 홍보영상 황호규
- 홍보,예술교육 사진 서현제
- 컨셉 사진 송민신
- 그래픽 디자인 조성권


